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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만으로도 가족 모두의 삶이 크게 바뀝니다. 치료비, 간병비, 돌봄 인력까지... 부담은 점점 커지는데, 사실 알고 보면 정부가 다양한 ‘치매머니’, 즉 경제적 지원제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지금 꼭 챙겨보세요.
'치매머니'란?
‘치매머니’는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치매환자 본인 또는 가족이 받을 수 있는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금·급여·감면 혜택 등을 통칭하는 치매관련 지원금의 총칭 입니다. 주요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 치매환자 가족 간병비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 간병돌봄 지원
- 배회감지기 무상대여
- 의료비 및 약제비 일부 경감
1. 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
치매로 진단을 받으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등급 판정 시, 매달 수십만 원 상당의 돌봄 서비스나 요양비가 제공됩니다.
등급 |
지원 내용 |
---|---|
1~2등급 | 요양시설 입소 가능, 월 130만원 내외 지원 |
3~5등급 |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등 재가서비스 제공 |
2. 가족 간병비 지원제도
장기요양등급 외에도,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간병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 사업도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이며, 최대 월 30만 원까지 현금 또는 바우처 지급됩니다.
✅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복지과에 문의해보세요.
3. 치매 치료비 경감 혜택
진단을 받은 치매환자는 치료제 및 약물 관련 본인부담금이 경감됩니다. 건강보험을 통해 병원 방문 시 할인 적용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감면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
치매로 인한 실종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GPS 배회감지기(팔찌·목걸이형 등)를 무상 대여해줍니다.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가능하며, 경찰청 연계로 실종자 신속 찾기 시스템에도 자동 등록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모든 치매환자가 치매머니를 받을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혜택은 진단서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지원되며, 일부 소득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치매 진단은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A. 보건소 무료 검진 또는 병원 신경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공식 진단서 발급 시 신청 가능합니다.
Q. 가족이 대신 신청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보호자가 위임장과 환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치매’는 가족의 삶까지 바꾸는 병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치매머니, 꼭 챙기세요!